산책을 참 많이 했다. 날씨가 따뜻하진 않았는데 걷다보면 열이 나서 추운지도 잘 모르겠더라.
밤공기 마시는게 좋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게 좋았다.
화려한 네온사이이 화랑대역을 싹 감싸노🌟
루피에 중독됐다. 이모티콘도, 짤도, 말투도 루피화 되어가고 있다. 핑크 비버가 내 삶에 이렇게 영향을 미칠줄야.. (충격)
루피 주소지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가 어딘데
아 뽀롱뽀롱 뽀로로를 만든 제작사의 본사 건물이었다. 개웃기네 ㅋㅋㅋ
화랑대에서 건진 짤이다. 삼위일체를 표현하려했달까.
는 거짓말이고 어쩌다보니 데칼코마니로 찍혔다.
사진사가 능력이 좋은 듯하다.
화랑대역 가기전에 먹었을거다. 세이브존 지하 1층 최종보스 갓[허]니돈에 방문했다.
2020년 말이라고는 생각할 수조차 없는 가격.
매우 만족스럽다. 번창하세요.. 오래오래..(u‿ฺu✿ฺ)
학교도 오랜만에 둘러봤는데 갑자기 창의문쪽에서 너굴맨이 튀어나왔다.
처음엔 무슨 검정 봉다리인줄알았다. 근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움직임이 있길래 유심히봤더니
너굴맨: 기다리고 있었다구..?
라면서 인사하고 도망가버렸다.
잽싸게 따라가서 카메라를 켰지만 이미 도망간 후,.,,
힝... 다음엔 놓치지 않겠어 ( •̀ .̫ •́ )✧
붕어방에는 오리 두마리가 있었다. 역시 과기동물원..
근데 아무리 쳐다봐도 꿈쩍도 안하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우리가 좋은시간을 방해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황급히 자리를 피해줬다.
ㅎ 눈치가 없었넹~ ㅎ
갓챠.. 뽑아놓고나면 쓸데 없는데, 기껏해야 장식장 아니면 책상 한켠에 올려놓는게 전부인데..
그래도 관심이 가게된다. 참 신기해.
요새 잼민이들은 이런걸 뽑나보다.
어몽어스가 인기가 많나봐~
진짜 얘는 보고 3초 멍때렸다.
롸?
코로나라서 94마스크에, 사료통까지..
애완공룡을 사랑하는 주인의 마음이 잘 느껴졌다.
추울까봐 옷까지 입혀줬어..
묘하게 위화감이 느껴졌던 애완공룡이었다.
이걸 보고는 진짜 별걸 다 줄이네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싸이월드 시절 2g 폰 배경화면 느낌이 느껴졌달까
그땐 기가 막히다 생각했는데
지금봐도 기가 막힌다.
되게.. 멋진데?
<<세상은.. 널.. 가진적이 없다..‛‟’·‵′․․„․☆>>
ㅁ 누르고 한자키가 국룰이었는데 이젠 윈도우 + 마침표더라.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버려.
하나 남은 도라지배즙을 빨면서 글을 마치겠다.
마시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