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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좋아하는 영화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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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 주로 가사 없는 음악을 많이 듣는다. 장르를 가리진 않아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즐겨듣곤 한다. 그러다가 영화 친절한금자씨를 보고나서 한동안 금자씨 ost만 주구장창 들은 적이 있다. ost를 들으면 영화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그 느낌이 마치 내가 영화 속에 존재하는 인물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 그래서 그 이후론 마음에 드는 영화를 보고나면 꼭 유튜브로 ost 전곡을 반복해서 듣는 습관이 생겼다. 유튜브 좋아요 목록을 뒤져보니 과거에 빠져 들었던 ost가 대략 이렇다.

 

 

1. 친절한 금자씨 [sympathy for lady vengeance, lullaby]

sympathy for lady vengeance
lullaby

 

2. 기생충 [opening, on the way to rich house, the belt of faith, camping, it is sunday morning]

opening

 

one the way to rich house
the belt of faith

 

camping
it is sunday morning

 

3. 마더 [dance, festival]

dance

 

festival

 

4. 위대한 개츠비 [young and beautiful] 이건 가사 있어도 계속 들었다.

young and beautiful

 

5. 너의 이름은 (영화는 본적이 없다 😂) [아무것도 아니야] <<일본노래는 가사가 안들려서 공부할 때 자주 듣는다ㅋㅋ

아무것도 아니야

 

6. 레옹 [shape of my heart] 마틸다로 빙의해서 많이들었다.ㅋㅋㅋ

shape of my heart

 

7. 올드보이 [vivaldi 4 seasons winter 1st, cries and whispers, out of sight, dressed to kill, frantic, the last waltz]

vivaldi 4 seasons - winter 1st

비발디 사계 겨울 1악장은 올드보이 ost로 접해서 그런가 연주 속도가 조금이라도 느려지면 심심해서 못듣겠더라. 영화속 분위기가 긴박해서 그런지.. 겨울 연주도 그래야만 할 것 같달까.

 

cries and whispers

 

out of sight

 

dressed to kill

 

frantic

 

the last waltz

 

8. 박쥐 [bach on radio] 과제 제출 마감 임박할 때 자주 듣는다.

bach on radio

 

적어놓고 보니까 박찬욱, 봉준호 감독 영화를 좋아하는게 티가 나네. 되게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서 두 감독의 영화를 자주 보게된다. 내가 사는 곳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그리고 나에겐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들. 굉장히 자극적이라 영화에 한번 빠지게 되면 중독이 심해서 쉽게 다른 감독의 영화로 빠져나가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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